스타벅스는 되고, 도미노는 안되는 이태리

 

  에스프레소의 종주국 이태리. 스타벅스가 이태리에 매장을 오픈하는데 4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스타벅스는 80여 개국에 34,000개의 매장이 있습니다.  이태리는 $7B에 달하는 커피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세계 2위의 규모라고 합니다.  이태리에서 스타벅스 1호 매장은 밀라노에 오픈하였습니다. 위의 사진의 매장이 밀라노 매장 사진입니다.

  먹부심 강한 이태리에서 수많은 글로벌 외식 브랜드들이 실패했습니다. 도미노 피자 실패했습니다. 피자는 좀 게임이 안될 것 같긴 하네요. 스타일도 정말 다르죠.

  이태리는 커피값이 저렴하기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밀라노에서도 카푸치노 한잔의 평균 가격은 1.3유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스타벅스 이태리도 카푸치노는 저렴할까요? 글로벌 기업인데, 그럴 순 없죠. 카푸치노 가격을 4.5유로로 책정하였는데, 많은 이태리인들이 비난했다고 합니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기 때문에 장소에서 일단 힘주고 시작했습니다. 원두 로스팅하는과정 다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리져브 매장으로 오픈하여 고퀄리티를 강조한 것 같습니다. 

     

    CNBC에서 스타벅스에 대한 이태리인들의 인터뷰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그들이 보기에는 색다른 커피숍이라고 합니다. 이태리의 에스프레소 바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천천히 즐길 수 있고 ,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색다르게 보인다고 하네요. 그리고 미국인 같은 느낌 힙한 느낌이 나서 선호한다고 합니다. ㅎㅎ

  한편에서는 물탄 커피를 왜 마시냐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만 먹는 사람에게 아메리카노는 영혼 없는 맹물이겠죠.

  이태리의 스타벅스가 뿌리는 내린 것 같습니다. 매장안 고객이 이태리 현지인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단 자리는 내렸고, 이태리 젊은 이들의 반응이 호의적이라서 스타벅스의 전략이 잘 먹혀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2023년까지 20개 넘는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스타벅스 패기 있네요!

 

어제 오늘 미국장 왜 오르는지 아시는 분?!

정말 변동성 끝장입니다.

오늘도 미장 좋네요.

스타벅스(SBUX)는 +0.55% 기록하며, 주가 89.35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실적 발표는 11월 3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