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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신용평가사 등급 한번에 정리! (국가별 신용등급과 미국과 동급인 회사는?)

잇베스터 2023. 1. 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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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등급은 정부,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업과 같은 채권 발행 주체의 신용 가치를 평가하는 문자를 기반으로 하는 등급이자 점수입니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관은 신용 등급이 높은 기관보다 불리한 이자를 지급하고, 자금을 조달하게 됩니다. 

 회사채, 국채, 지방채, 우선주, 주택담보증권, 담보증권 등에 투자 시에 신용 등급은 중요한 정보입니다. 

 

 세계 3대 신용 평가사는 S&P, 무디스, 피치사입니다. 3사 모두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신용 평가사는 기업의 재무제표, 경쟁력, 재무 전망 및 거시 경제 요소를 포함하여 여러 가지 면을 참조하여 신용 등급을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높은 신용 등급을 가진 국가 또는 기업은 우량한 회사로 볼 수 있습니다. 

   3사의 신용 평가사의 최고 등급인 프라임은 "AAA" 또는 "Aaa"로 표기하고 있습니다.  프라임 등급을 받고 있는 국가는 호주,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네델란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스웨덴, 스위스, 미국입니다. 

  한국은 High Grade 정도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전쟁에 대한 제재로 신용 등급 자체를 부여하지 않고 있습니다. 

S&P Moody's Fitch Credit Quality
AAA Aaa AAA Prime
AA+ Aa1 AA+ High Grade
AA Aa2 AA High Grade
AA- Aa3 AA- High Grade
A+ A1 A+ Upper Medium Grade
A A2 A Upper Medium Grade
A- A3 A- Upper Medium Grade
BBB+ Baa1 BBB+ Lower Medium Grade
BBB Baa2 BBB Lower Medium Grade
BBB- Baa3 BBB- Lower Medium Grade
BB+ Ba1 BB+ Non-Investment Grade/Speculative
BB Ba2 BB Non-Investment Grade/Speculative
BB- Ba3 BB- Non-Investment Grade/Speculative
B+ B1 B+ Highly Speculative
B B2 B Highly Speculative
B- B3 B- Highly Speculative
CCC+ Caa1 CCC Substantial Risk
CCC Caa2   Extremely Speculative
CCC- Caa3   Default Imminent
CC Ca CC Default Imminent
C   C Default Imminent
D C D In Default

  기업들 중에서도 미국과 동급인 프라임 등급을 받고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AAA" 또는 "Aaa"등급을 받은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존슨 앤 존슨(JNJ) 단 2곳 뿐입니다. 우리들의 갓플인 애플 또한 프라임 등급은 아닌데요. S&P사에서 "AA+"등급을 받아서 프라임 등급으로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미국 또한 신용 등급이 강등된 적이 있었습니다. 2012년 미 의회에서 부채 한도 협상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자, S&P사에서 미국 국가 신용 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는 헤프닝이 있었습니다. 

 

 신용 등급이 왜 중요할까요?

  신용 등급이 높은 기업일 경우 자금 조달이 용이해집니다. 또한 차입 비용이 즉, 이자가 낮아집니다. 낮은 이자로 용이하게 자금을 조달하여 인수합병을 한다거나, 신제품 개발에 자금을 사용한다면 고스란히 기업 경쟁력으로 이어집니다.

  

정크 신용 등급이란?

기업의 상대적 신용도가 낮은 등급을 나타내는데, S&P의 경우 BB+이하 등급인 경우 정크 등급으로 간주합니다.  신용 등급이 낮은 경우 채무 불이행 가능성이 높은 리스크 때문에 더 높은 금리를 지불해야 합니다. 정크 본드는 고수익 채권(High Yield Bond)라고도 합니다.

 

테슬라가 정크 신용등급이었다고요?

 테슬라의 신용 등급이 정크에서 탈출한 지 얼마 안 되었습니다. 무디스는 "Ba1", S&P는 "BB+"를 받았었습니다.  두 곳 모두 투기적, 비투자 등급으로 평가했던 것이지요. 올해 10월에 들어서야 S&P사로부터 정크 등급을 벗어나는 "BBB"로 상향되었습니다. 신용 등급이 낮을 경우 일부 기관 투자자들의 주식 보유에 제한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디스의 경우 신용 등급을 정크 등급을 준 이유가 테슬라의 모델이 Model 3와 Model Y에 한정되어 의존적이라는 이유였다고 하네요. 이해하기 힘든 이유이지만, 테슬라의 사례로 낮은 신용 등급은 자금 조달 및 주가측면에서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물론, 테슬라의 경우 현재 현금 흐름이 좋아서 당장 자금을 조달할 일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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