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되는 비행기 와이파이 서비스 스타링크 에비에이션 서비스 런칭
비행기에 있는 동안 디바이스를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야 하는 현실은 참으로 답답합니다. 특히나 바쁜 업무로 출장 중이거나, 업무적 연락이 필요할 때, 아이들과 장거리 비행을 할 때 더욱더 와이파이가 필요합니다.
일부 비행기에서는 Free Wifi를 제공하기도 하며, 유료로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다만 보편화 되어 있지 않을 뿐...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1시간 11.95달러, 3시간 16.95달러, 무제한 21.95달러입니다.
Wifi 서비스가 제공 가능한 비행기 대수는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요도 받쳐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델타 항공의 CEO는 2023년 CES에서 전 세계 무료 Wi-Fi를 제공하기 위해서 "10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델타 항공은 위성 통신 사업자인 비아사트(Viasat)가 제공하는 Wi-Fi를 올해 2월부터 미국 노선 80%에서 제공 가능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한항공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했으며, 글로벌 위성 통신망을 보유한 파나소닉 에비오닉스과 협업해 구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내 Wifi 서비스는 오래 전부터 있어 왔으나, 속도가 느린 것이 단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항공기 내 Wifi는 2가지 방법으로 작동 가능합니다. 첫 번째는 지상 위 기지국과 비행기 아래의 안테나가 신호를 주고받는 방식이며, 두 번째는 인공위성을 활용한 통신 방법입니다.
위성 인터넷 서비스 회사인 스타링크도 스타링크 에비에이션을 런칭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던 기내 Wifi 보다 속도가 많이 향상되었다고 합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3년부터 인도에서 개시한다고 합니다.
스타링크는 델타 항공과 비행기용 스타링크 서비스를 테스트를 2022년 4월에 실시하였습니다. 이후 보도된 내용은 없지만, 상업용 인터넷을 비행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연방 항공국의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항공 인터넷 제공 기업들과도 경쟁을 벌이게 되었네요.
스타링크가 이르면 2분기에 한국 진출을 한다고 합니다. 영국의 위성 통신 회사인 원웹도 한국에 진출한다고 하죠.
쓸모다 많아질 것 같은 위성 통신입니다.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한국에도 발을 들여놓을 필요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