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투자자의 사소한 궁금증들

코스트코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저도 코스트코 가는 걸 아주 좋아했었는데,

집 근처에 트레이더스가 생기고 나서는 

잘 가지 않게 되네요.

코스트코는 신기방기한 물건도 많고,

대량으로 사면 싸기도 하고 재밌고, 가성비 넘치는 곳 같습니다.

한번 가면 지출하는 돈이 크다는게 문제이긴 하지만요~

좋아하는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되는 것이야 말로,

덕업일치(?)쯤 되는 것 같네요.

코스트코 주식의 단점이라면,

 비싸다는게 제일 단점일 것 같습니다.

YTD 수익율이 -14.77%임에도

PER은 여전히 36.36배입니다.

월마트 PER :26.85배 & 타겟 PER:17.78배

높은 주가에 비해 배당금도 많이 주지 않고, 

아무튼 콧대 높은 주식인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이용자 및 투자자로써 사소한 질문들에 대한 궁금증 풀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ㅎㅎ

---

전 세계 코스트코 매장 수는?

미국에 581개를 포함하여 전 세계 825개의 창고 보유 중

한국에는 16개 매장이 있으며, 세계에서 6번째로 많은 매장 수를 가진 나라네요!

코스트코 회원 수는?

전 세계 1억 660만 회원 보유 중 (2021년 기준)

코스트코 연간 매출은?

2021년 기준  연매출은 한화 280조원(1420원 환율 적용)

 

코스트코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1위는 토일렛 페이퍼라고 합니다. 2위는 로티세리 치킨, 3위 베이컨, 4위는 핫도그 ($1.5의 혜자스런 가격), 5위 gas(미국의 경우)라고 합니다.

 

코스트코 쇼핑 주 이용객은 어떤 사람들인가?

 35~44세의 아시아 여성들이 코스트코를 가장 많이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코스트코에도 한중일 제품들이 많았던 이유인가 보네요. 

 

커클랜드는 왜 커클랜드인가?

1992년 자체 브랜드가 도입되었을 당시 코스트코의 본사가 워싱턴주 커클랜드에 있어서 유래된 것.

 

세상에서 가장 바쁜 코스트코는?

하와이 오아후 섬에 있는 Iwelei Costco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곳입니다. 하와이 섬 주민 4명 중 1명이 코스트코 회원인 것으로 추정 됩니다. 오아후 섬에 4개의 코스트코가 있지만, Iwelei 매장은 타 매장 보다 연간 수익이 두배 이상 많습니다.

 

---

놀라운 것이 연회비 수익만 해도 2020년의 경우 5조원이 넘습니다.

와.. 코스트코 비지니스 모델 진짜 강력하네요.

연회비 5조원 일단 받고,

회원들은 또 매장 와서 고정적으로 매출을 발생 시켜주니

정말 강력한 비지니스 모델입니다!!

 

코스트코 매출의 1등 공신을 꼽으라면,

연회비, 토일렛 페이퍼, 아시아계 여성들이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